병원소개
전문가가 알려주는 구강건강 정보와 정부 지원 혜택
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김윤정 교수가 3월 7일(목)에 ‘KTV 생활&정책’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구강 건강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, 국가검진 등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습니다.
먼저 김윤정 교수는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“치아 사이·잇몸과 치아 간 틈새를 빠뜨리지 않는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며, 칫솔 외에도 치간 칫솔, 치실 등 보조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”라며, “미세한 손동작이 어려울 경우 전동 칫솔을 권유하기도 한다”라고 말했습니다.
대표적인 성인 구강질환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싼 잇몸과 잇몸뼈에 발생하는 염증이며, 주요 원인은 세균성 치태입니다. 치주질환은 잘 알려진 당뇨 이외에도 주요사망원인인 심장질환, 폐렴, 뇌혈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있어, ‘소리없는 암살자’라고 불리기도 합니다. 따라서 입안 뿐 아니라 전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균성치태, 치석을 잇몸 안쪽까지 완벽하게 제거한 후 정기검진을 꾸준히 하는것이 필요합니다. 현재 만 18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연 1회 스케일링을 보험 적용 받을 수 있고, 치주질환에 이환된 분들의 경우 연 2회 이상 검진 및 주기적 스케일링을 권장합니다.
유소년 및 젊은층에 호발하는 충치의 경우 입안의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며 생성하는 산이 치아구조물을 파괴하는 현상입니다. 당류, 탄수화물, 끈적거리는 음식을 섭취한 뒤 최소 2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하며, 치아의 형태학적 구조로 인해 충분히 닦이지 않는 부위가 있기에 치과에서 정기적 스케일링을 통해 충치를 예방해야 합니다.
만 6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평생 2개의 국민겅강보험 임플란트 혜택이 있으며, 이 때 본인 부담금은 총시술비의 30%입니다. 치아가 남아있는 곳에만 임플란트 2개가 허용되고, 뼈 이식등 추가 수술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. 또한, 식립한 임플란트 위에 씌우는 크라운은 도재 금속 크라운 한 종류만 허용됩니다.
틀니의 경우 무치악은 완전 틀니, 일부 치아가 있을 경우 부분 틀니를 하게 됩니다. 마찬가지로 만 65세 이상이신 환자분들은 7년에 한번씩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
김윤정 교수는 “언제나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고, 모든 치료는 그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중요하다”라며, “구강질환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중요하므로 각종 구강 내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구강검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”라고 강조했습니다.
* 전체 방송이 보고싶다면~: https://m.ktv.go.kr/program/again/view?program_id=PG2230047D&content_id=696859
[사진1]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
[사진2-1] 노년 치아건강 정부 지원 혜택
[사진2-2] 노년 치아건강 정부 지원 혜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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